이범석 시장, 요네자와 노리히사 시장 교류 협력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시가 본격적인 정기 항공 노선 취항을 맞아 관광·문화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지난 20일 임시 청사를 방문한 요네자와 노리히사(米澤 則壽) 시장과 도카치 인바운드 유객 추진 협의회장 등 오비히로시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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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본 오비히로시와 교류 논의. [사진 =청주시]2025.05.21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와 오비히로시 간 정기 노선은 21일 첫 취항한다.
요네자와 오비히로 시장은 "청주시와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오비히로시와의 간담회가 두 도시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청주시와 오비히로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비히로시는 홋카이도 남동부에 위치한 인구 16만 명, 면적 619㎢ 규모 도시다. 다양한 농산물과 음식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로 삿포로와 차량으로 3시간 거리여서 복합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위해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