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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 "아세안, 北 도발과 가상화폐 탈취에 단합된 메시지 발신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9:25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9:25

제29차 한-아세안 대화... '한-아세안 협력' 논의
'인도·태평양 아세안 관점'에 일관된 지지 재확인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15~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한-아세안 대화'에 참석해 디지털전환·사이버안보, 기후변화·환경, 미래세대 양성 등 한-아세안 중점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동티모르 고위급 대표, 아세안사무국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 이후 구체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5.16

정 차관보는 회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한편 공격적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하며 아세안 국가들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에 대한 아세안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차관보는 또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 및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했다.

아세안 측은 한국의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에 사의를 표하고 아세안 정상회의(5월 26∼27일)에서 채택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또 '2021-25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내실있는 이행을 견인할 '2026-3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7월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태국 및 말레이시아 수석대표와 별도 면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월) 및 정상회의(10월)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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