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심야에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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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을 경찰이 긴급체포하고 있다. [사진=부산기장경찰서] 2025.05.14 |
부산 기창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부터 5월6일까지 심야에 기장군 기장읍 일대 횟집 등 상가에 총 27회에 침입해 6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이용해 잠기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50여개의 폐쇄회로(CCTV) 이동 동선을 추적해 A씨가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마을을 특정해 탐문수사와 끈질긴 잠복수사를 통해 A씨를 지난 8일 긴급체포했다.
권유현 기장경찰서장은 "절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재산 보호에 최우선하는 기장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