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용산전면1구역에 용산역~국제업무지구 연결 구체화 방안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가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결 구체화 방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결 구체화 방안의 핵심 전략은 전면1구역을 중심으로 용산역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각각 이어주는 '포스코 빅링크(POSCO BIG LINK)'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용산역과 연결된 지하연결통로, 국제업무지구와 연결된 보행로, 단지내 지상부터 지하연결통로까지의 연결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및 기반시설 전문회사 더힘이앤씨와 협업하였으며, 현재 관련 검토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더힘이앤씨는 해당 사업지 인근에서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던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통로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ACRO 서울포레스트-서울숲역, 센트로폴리스 지하연결통로 등 다양한 복합개발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조합원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빅링크'는 단지와 외부를 지상부터 지하까지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교통·업무·상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복합 네트워크 전략이다.

'용산 게이트웨이' 연결을 위한 포스코이앤씨의 '역사 빅링크' 개념도

이를 통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용산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설계하고 단절 없는 유기적 인프라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 빅링크는 세 가지 연결축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역사 빅링크'는 전면1구역부터 용산게이트웨이와 신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로, 무빙워크가 설치돼 기존 교통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단순한 물리적 지하 연결을 넘어 유동 인구 집객률 극대화를 위해 포스코 빅링크와 연계한 팝업 스토어도 배치될 예정이다.

두번재 '국제 빅링크'는 단지 지상 4층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보행로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후 '빅링크 패스(Big Link Path)'를 통해 외부 글로벌 수요를 단지 내부로 유입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록 빅링크'는 서클게이트(Circle Gate)를 중심으로 1획지에서 3획지까지 수직·수평으로 연계하는 지상연결통로와 지하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로 구성돼 단지 내 순환 동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세 가지 연결축은 단지 외부와 내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동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공간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까지 아우르는 계획"이라며 "송도국제업무지구, 여의도 Parc.1, 서리풀복합개발 등 다양한 복합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용산을 넘어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완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