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진주시·준우승 남해군…4500여 명 참석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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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사진=진주시] 2025.05.11 |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 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해 2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18개 어울림 종목을 통해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포토존이 운영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경사로 설치와 보조인력 배치 등으로 장애인 편의가 배려된 점이 주목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의장대·군악대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연 등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진주시, 준우승은 남해군, 3위는 양산시가 차지했다. 참가 시·군이 뽑는 모범선수단상은 통영시, 장려상과 이전 대회 대비 성적이 크게 오른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은 고성군에 돌아갔다.
내년에는 함안군과 창녕군에서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