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5 대선공약]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일단 용산행…세종 이전은 공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안 문제로 우선 용산 집무실 들어갈 듯
세 후보, 이전 기관 등 세부 방식은 달라
개헌 이슈와 결부...입법으로 가능하단 주장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당선 시 보안 등의 문제로 우선 용산 집무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후보들은 대신 공약으로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을 내걸었다. 다만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타 기관도 이전할 것인지 등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2025.05.13 photo@newspim.com

◆모두 '세종 이전' 말했지만...세부 방식은 제각각

현재 용산 대통령실은 직전 윤석열 정부가 권위를 탈피하겠다는 명분으로 서울 종로에 있는 청와대에서 옮긴 곳이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상징이 된 곳이어서 차기 정부에서 이곳을 그대로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청와대로 되돌아갈 것인지 제3의 장소를 물색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청와대는 윤 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보안이 취약한 상태다. 이곳을 다시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수를 통해 보안 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선될 경우 우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18일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집권한다면 당분간은 용산 대통령실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 보수해서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을 당분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당장 어디로, 다른 데로 가기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국민 혈세를 미리 준비할 수도 없다"며 "보안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고민"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대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임기 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세종시로 집무실을 옮기는 게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뉴스핌에 "현재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도 우선 용산 대통령실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갈 데가 용산 아니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우리집밖에 없다"며 "청와대는 개방돼 있어 갈 수 없다. 안 들어가면 답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신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 의사당과 대통령실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지난 12일 공개된 대선 10대 공약에는 해당 내용이 빠져 있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최근 세종을 찾아 "세종시 비전은 수도권의 분산, 행정 기능의 집중으로 인한 효율화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취임 이후 바로 세종시에 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선 10대 공약에는 해당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2025.04.02 mironj19@newspim.com

◆개헌 없이 이전 가능하다는 주장도...공약 이유는 '표심·균형발전'

세종 이전은 개헌 이슈와 결부돼 있어 먼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관습헌법을 근거로 우리나라 수도를 서울이라고 판단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개헌을 해야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본원을 이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한편 개헌을 하지 않고도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노희범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입법을 통해 개정하면, 대통령실이나 국회 일부를 세종으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헌재가) 위헌을 선언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유에 대해 "당시 헌재 위헌 결정에 많은 비판이 있었다. 지금도 그런 결정이 유지될 수 있을지 보장하기 어렵다"며 "현재 상당수의 많은 헌법학 교수들도 과거의 헌재 결정은 잘못됐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들의 세종 이전 공약은 충청을 비롯한 전국의 표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충청권 표심 때문에 그런 공약을 내는 것"이라면서도 "실현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분석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세종시는 국토 균형 발전의 아이콘"이라며 "이전을 통해 지방이 골고루 살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대선 후보들도 그 취지에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