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다양한 정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란 주제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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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울산시] 2024.05.14 |
축제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 꽃들 외에도 꽃양귀비, 작약 등 5종 6000만 송이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5월 16일 오후 6시 30분 봄의 왈츠 댄스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7시 왕버들마당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봄꽃 새싹 물주기 퍼포먼스와 가수 신성의 축하공연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족, 연인 등이 참여해 정원을 직접 꾸미는 이 행사는 5월 17일과 18일에 진행되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팀이 모집된다.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다양한 어린이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과 십리대숲을 배경으로 학춤, 발레, 처용탈 제작 시연 등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협력 하에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정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청과 함께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 목공예 체험, 허브식물 요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정원도시로서의 울산 이미지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