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앱과 연동…통신 인프라 없이 사무 전화 가능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 협업 솔루션 '팀즈(Teams)'와 KT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Microsoft Teams Ph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 앱과 연동된다. 이번에 출시된 팀즈폰은 기존 사설교환기(PBX)나 데스크폰 등 별도 장비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서비스다. 기업은 통신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이 가능하다.
![]() |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사진=KT] 2025.05.07 yek105@newspim.com |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 임직원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팀즈 앱을 통해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사무용 번호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어, 개인 휴대전화번호 노출 없이도 업무 통화가 가능하다. 일정 관리, 콘텐츠 생성, 회의 분석 등 AI 개인비서 기능과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KT는 팀즈폰이 국내외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 외근이 잦은 조직, 모바일 사내 번호 사용이 필요한 기업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문의는 KT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사 임직원들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