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규 직업 효과…코어 유저 이탈 없이 안정세 유지"
"5~6월 4주년 업데이트로 트래픽·매출 반등 기대"
"'가디스오더' 등 신작 출시로 하반기 모바일 실적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오딘'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오는 5~6월 예정된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트래픽과 실적 반등을 기대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7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경쟁작이 다수 출시됐음에도 '오딘'은 코어 유저층의 이탈 없이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했다"며 "전분기 대비 트래픽이 일부 반등했고, 매출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오딘'은 (작년) 4분기 신규 직업 출시 이후 유저 만족도 개선을 위한 플레이 환경 및 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5~6월 대규모 4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트래픽과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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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오딘 글로벌'은 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IP 인지도를 높이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가디스 오더' 등 모바일 신작 출시를 통해 모바일 부문 매출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하반기 신작 효과로 모바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