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맞아 통도사·해인사 봉축법요식 참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경남 주요 사찰에서 봉축법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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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5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양산 통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5.05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상생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통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주지 현덕스님을 만나 생명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경청했다. 오후에는 해인사를 찾아 도민의 안녕과 지역의 상생을 기원했다. 해인사 방장 대원스님은 인류의 화합과 고요한 마음의 중요성을 법문했다.
박 지사는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로 정체되어 있고, 이제는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경남도정이 도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사부대중, 신도회, 도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고, 오색 연등을 달며 마음의 평화를 기원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하동 쌍계사를 찾아 봉축법요식에 동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