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임상준 서울대 교수 "초대형 산불 예방 위해 전략적 임도 설치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17:36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17:36

1일 '경북 산불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 토론회' 개최
"제4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산불대응 전략 반영돼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초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과학적 기준을 마련, 전략적으로 임도(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소희 국회의원실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경북 초대형 산불 이후 한 달,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 토론회'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임이자, 김형동, 김위상, 김소희, 조지연, 우재준)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경상북도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관련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산불은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4만8000헥타르(ha)의 산림이 소실되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재난으로 기록됐다.

[청송=뉴스핌] 최지환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헬기가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5.03.27 choipix16@newspim.com

이날 경상북도 발제에 따르면, 주택·공장 등 7000여곳의 시설 피해와 2000여 세대에 대한 임시주거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긴급 일자리 사업, 2차 피해 방지대책, 농수산업 복구 및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폐기물 소각 및 수거 관리체계, 임도 설치, 지자체 산불 대응 전담 조직 등 여러 제도적 미비점이 드러났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산불취약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지역별 위험도 기반의 산불 대응 전략과 지자체 지원 방안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성현 전 산림청장은 발제에서 "산불은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재난이자 국가안보 문제"라며 산림청·소방청·군이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불의 속도와 피해 범위가 전례 없이 컸던 점을 설명하며, 제도적 복구 기준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반복되는 대형 산불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폭넓게 제시됐다.

이규태 한국산불방지협회장은 "농촌 지역의 불법 소각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부실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수거 인프라 확충과 관리 제외 지역 기준 개선 등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헬기 중심의 진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지상 장비 보강과 지연제 활용 확대, 전문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부장은 예측 기반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화선 감지와 고위험 지역 조기 분석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

배택훈 한국산불학회 부회장은 "항공 진화 전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형에 맞는 작전 수립과 함께 인력 양성 및 공중지휘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상준 서울대 교수는 "임도를 단순한 진입로가 아닌 대응 인프라로 보고,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전략적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자체별 대응 역량 차이를 반영해 산불 대응 전담 인력과 조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관리 제외 지역에 대한 기준 정비와 폐기물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