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반도체‧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 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기, 반도체‧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권한대행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직사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경은 정부안보다 1조 6000억 원 증액된 13조 800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 됐다. 추경안에는 특별재난지역 한정 디지털 온누리 환급행사 3개월 연장, 특별재난지역 내 상권 대상 공동시설 조성, 상권 브랜딩 등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학계에 대한 고성능 GPU 임차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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