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융화 소통 교육 효과
타일공예 협동 활동으로 이웃 간 친밀감 증대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교류와 화합의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남지읍 대곡마을, 30일 관동마을에서 '마을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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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남지읍 대곡마을회관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5.01 |
'함께해서 더 즐거운 우리마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차에는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융화 소통 교육'이 이루어져 주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2차에는 '타일공예를 통한 협동 활동'이 이어져 주민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 출신을 넘어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이 창녕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