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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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낙화놀이 행사 차량통제구간 [사진=함안군] 2025.04.30 |
함안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16세기부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전통 민속 행사로 함안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사월초파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과 가야오일장이 겹쳐 많은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 교통통제를 실시하게 됐다.
통제 구간은 ▲무진정 행사장 주변 ▲광정삼~행사장 ▲함안역삼거리~행사장으로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제된다.
군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 통제 구간을 이용하는 주민과 운전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양해를 구한다"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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