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산불 관련 긴급지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대구 산불 관련 "대구시 북구 및 인근 지자체는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인근에 민가가 자리한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구조 및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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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언론사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총리실] 2025.04.28 photo@newspim.com |
한 대행은 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야간 진화에 대비한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이어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각각 "경찰청,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과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