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젤렌스키와 만남 잘 진행...러·우 갈등 진전은 며칠 내 판가름"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08: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08:1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이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차 방문한 바티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이같이 밝혔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에 있어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는 "며칠 내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격을 멈추고 합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의 틀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제 더 침착해 보이며 합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 후 엑스(X)에서 "좋은 만남이었다"고 전했고, 백악관도 회동 사실을 확인하며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푸틴은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의) 민간 지역과 도시, 마을에 미사일을 쏠 이유가 없었다"며 "아마도 그는 전쟁을 중단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쓰기도 했다.

두 정상의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백악관에서 격렬한 설전 뒤 첫 대면이었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좌)과 젤렌스키 대통령(우)이 바티칸에서 약 15분간 짧게 회동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28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