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범보수서 꾸준히 상승...당원들의 전략적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6·3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측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내주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개인 출마에 대한 자유의지는 충분히 존중한다"고 했다.
한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후보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 |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5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일대일 맞수 토론은 2차경선 진출자 4명이 일대일 맞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진표는 23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순서대로 일대일 토론 상대를 지목했다. 김 후보가 한 후보를, 안 후보가 김 후보를 골라 토론이 성사됐다. 한 후보와 홍 후보는 서로 지목했다. 2025.04.25 photo@newspim.com |
조 위원장은 "여론조사를 봤겠지만 한 후보가 범보수쪽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그 메시지는 '미래로 가자', '낡은 비상계엄 세력, 내란에 대해 의혹 있는 세력을 털고 가자'는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한 자유의지를 충분히 존중한다"며 "지금은 한참 내부 경선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데서 미리 (출마를) 예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지금 내부 경선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승리는 보수가 다시 태어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