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문화센터도 가성비 대세"...롯데마트, 6만원대 이하 강좌 160여개 신설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08:49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08:49

24일부터 59개 문화센터서 여름학기 회원 모집 접수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24일부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접수는 의왕점, 춘천점 등 전국 59개 문화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문화센터와 롯데마트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의왕점 문화센터 전경. [사진=롯데마트]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문화센터 여름학기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고객에게는 온오프라인 강좌 접수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회원당 각 1장씩 총 2장 제공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여름학기 정규강좌 접수 고객에게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발급된 쿠폰은 6월 13일부터 '롯데마트GO'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해 4만9000원, 5만9000원대 강좌를 전년 여름학기 대비 160여개 신설해 운영한다.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문화센터에 대한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출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표 강좌로 중계점에서 진행하는 '뷰티 라인댄스(12회)'를 5만9000원에, 의왕점에서 진행하는 '코어 강화 소도구 필라테스 기초반(11회)'을 4만9000원에 선보인다. 해당 강좌들은 회당 5000원 미만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롯데마트가 진행하는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 특별 기획 쿠킹 클래스도 이번 여름학기 강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의미하는 'ASC' 국제 인증을 획득한 수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하는 강좌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박은영 중식 셰프와 협업해, 박 셰프가 고안한 중국식 볶음요리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게 강좌를 구성했다. 이번 강좌는 총 15개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의왕점 문화센터에서는 박은영 셰프가 직접 출강해 회원들과 함께 요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대상 특강 수를 전년 여름학기 대비 20% 늘려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5월 한달 간 '키즈 마켓 데이'를 운영한다. 키즈 마켓 데이란 아이들이 직접 롯데마트 매장에서 장을 보고 계산까지 한 뒤 문화센터에서 구매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까지 하는 특별 강좌다. 강좌는 59개 문화센터 전 점에서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셰프복·장바구니·장보기 품목 등 일부 준비물들은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엄선주 롯데마트∙슈퍼 Mall운영팀 담당자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동,요리,체험형 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센터 강좌를 준비했다"며 "여름학기 강좌를 통해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고객 분들의 피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