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2일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각시키고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며, 파주시의 시청을 비롯한 여러 공공건물과 공공시설이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도 각자의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자발적으로 전등을 꺼 나가라는 권유를 받고 있다. 이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지구에 잠시 휴식을 주려는 취지다.
파주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와 이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 역량을 끌어올릴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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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4.22 atbodo@newspim.com |
파주시의 기후위기대응과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동안 이를 알리기 위해 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파키스트' 콘텐츠로 제작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해 나가려는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소등 행사는 가정 및 사무실 어디서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변화와 저탄소 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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