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이 오전 한 때 무정차 통과하는 등 시민 불편이 빚어졌다. 현재는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된 상태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장연 시위 여파로 4호선 혜화역 구간에서 오전 9시 2분부터 하행선(동대문 방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 오전 9시 24분쯤 열차 운행이 다시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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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위하는 전장연 [뉴스핌DB] |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시위 참가자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