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89세의 단색화 거장 하종현, '회화실험'에 70년 헌신한 그 강렬한 뚝심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7:05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7: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료와 물성 실험에 평생 매진한 작가 하종현
국제갤러리 k1과 한옥서 신작·근작 30점 발표
특유의 배압법에 의한 '접합'연작,5월11일까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해 89세의 단색화 거장 하종현(Ha Chong-Hyun). 한국적 모더니즘의 개척자로 꼽히는 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작가다. 근래들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세계가 각광받으면서 아흔을 앞둔 나이에도 작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그가 최근 완성한 신작과 근작들을 들고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5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의 최신 연작 '이후 접합'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회화들이 출품됐다.

[서울=뉴스핌]올해 89세를 맞아 여전히 일산의 스튜디오에서 왕성하게 작업 중인 작가 하종현. 국제갤러리 K1 전시실에 몰려든 기자들의 환호에 깜짝 놀라며 다채색의 신작 '접합'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4.21 art29@newspim.com

오는 5월 11일까지 K1과 한옥에서 열리는 전시는 하종현이 국제갤러리에서 3년 만에 갖는 개인전이다. 하종현은 지난 2015년, 2019년, 2022년에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은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반세기 넘게 물성과 기법 실험에 매진해온 작가의 예술여정을 되짚어보는 자리다. 

하종현은 접합(Conjunction)의 작가로 불린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접합'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이제는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린 '접합'은 50여 년에 걸쳐 하종현을 대표하는 연작이 됐다. 하종현의 작업방식은 매우 독보적이다. 다른 화가들이 캔버스 앞면에 물감을 바르는 것과는 달리 화폭 뒷면에 물감을 바르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그는 올이 굵은 마포 뒷면에 물감을 두껍게 바른 뒤 천의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넣는 '배압법(背押法)'으로 작업한다. 앞면에 그리는 것에 비해 이 방식은 더 많은 공력이 필요하고, 뚝심도 요구된다. 이같은 쉽지 않은 기법을 고집하는 것은 평면에 공간의 개념을 좀더 독특하고 미묘하게 부여하기 위해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국제갤러리에서 오는 5월 11일까지 열리는 하종현 개인전의 출품작.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6.25전쟁이 끝나고 사회 전체가 암울했던 시기에 화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하종현은 전후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포(마대 자루)라든가 철조망, 밀가루, 못 등으로 추상작업을 시도했다. 이들 재료는 당시 시대상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재료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도구들을 이용해 작업을 이어갔다. 이처럼 재료와 기법, 작업도구는 물론이고 모든 가능한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해 회화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존 관행을 뒤흔드는 실험을 끈질기게 시도했다.

이탈리아의 '아르테 포베라(가난한 예술)'그룹의 작가들이 1960년대 후반 비예술적이고 일상적인 재료들로 기존의 관습회된 미술계에 저항하며 인간의 본질을 탐구했듯 하종현 역시 누구도 미술의 재료로 여기지 않던 재료들을 적극적으로 작업에 끌여들여 하종현 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가한 바 있다. 실험정신이 펄펄 살아 꿈틀대는 그의 이같은 초기 작업은 최근 아트선재센터에 '하종현 5975(1959~1975)'라는 타이틀로 선보여져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특별전은 작가가 홍익대학교를 졸업하던 1959년부터 '접합' 연작이 나오기 시작한 1975년까지 대표작들이 나와 국내외 많은 미술팬을 매료시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하종현 'Conjunction 23-93', 2023, Oil on hemp cloth. 182x227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안천호,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적인 '접합' 연작과, 여기서 파생된 다채색의 '접합' 연작, 제스처의 자유분방함과 기법의 자연미가 강조된 최근의 '접합', 2009년부터 시작된 '포스트 접합'(Post-Conjunction) 연작등 근작과 신작 30여 점이 출품됐다. 타이틀은 모두 '접합'이거나 '이후 접합'이지만 쉼없이 변화하고 확장하는 하종현의 역동적인 작업세계를 살펴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우리 미술계에서는 하종현을 단색화 거장이라 칭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색에 대한 동시대적 고민이 반영된 다채색의 '접합'시리즈가 K1 초입에 대거 출품됐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실험과 파격을 거듭하는 노장의 투혼이 이들 다채색 접합 연작에서 오롯이 느껴진다. 기존의 '접합' 연작이 기왓장이나 백자를 연상시키는 한국적인 색상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다채색의 '접합'신작은 우리 삶에서 늘 마주치는 일상의 다양한 색상들이 과감하게 도입돼 보다 현대적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하종현 'Conjunction 23-74' 2023 Oil on hemp cloth, 162x13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안천호,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또한 '접합' 신작에서는 캔버스 뒷면에서 힘하게 스트로크를 가한 작가의 붓 터치(mark-making)가 밝은 색이 섞인 그라데이션으로 강조돼 경쾌하면서도 신선함을 전해준다. 또 다른 '접합' 신작인 'Conjunction 24-52'(2024)는 마포 뒷면에서 밀어낸 물감이 앞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접합' 초기작을 연상시킨다. 초기작에서 자연의 흙색을 사용했던 작가는 신작에서는 그라데이션을 이용해 흰색을 보다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점성이 있는 물감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부각시킨 것에서는 한결 여유로와진 작가의 내면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자신의 '포스트(이후) 접합' 시리즈에 대해 '만선(滿船)의 기쁨'을 희열에 찬 원색의 화면으로 표현해봤다고 밝혔다. 즉 '포스트 접합' 연작은 기존 '접합' 연작의 주요 방법론이었던 배압법을 응용, 색과 형태뿐만 아니라 회화의 화면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 자체를 재해석하고 탐구한 작업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국제갤러리 한옥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하종현 작가의 개인전 전경. 사진:안천호,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이 신작 시리즈는 작품 제작과정이 더욱 까다롭고 복잡하다. 나무 합판을 얇은 직선 형태로 길게 자른 후 그 조각들에 일일이 먹이나 물감을 칠한 한지, 광목 천, 마대 천, 캔버스 천 등으로 감싼다. 그리곤 이 나무 조각들을 화면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순차적으로 나열하는데, 틀에 하나의 나무 조각을 배치하고 가장자리에 유화 물감을 짠 다음 또 다른 나무 조각을 붙여 물감이 나무 조각 사이로 눌리며 스며나오도록 하는 기법을 계속 반복한다. 이렇게 스며나온 물감 위에 스크래치를 하거나 유화물감으로 덧칠하며 화면에 리듬감과 율동감을 더해야 비로소 작업이 완성된다.

이로써 형태와 색채, 뉘앙스가 기존의 '접합'과는 전혀 다른 작업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이런 지난한 과정을 거쳐 보다 화려하고 오묘한 작품이 완성되는데 작가는 이를 일컬어 "만선의 기쁨"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곧 평면과 조각적 요소의 만남, 시대적 의미에 국한되지 않는 재료로의 확장 등 '접합'의 범주를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작가로서의 성취감에 대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하종현의 '접합'은 특정 작업 스타일을 지칭하는 용어라기 보다는 지지체와 유화물감의 접합, 평면과 오브제의 접합, 회화적 재료와 시대적 배경의 접합 등 광범위한 범주를 아우르는 넓은 의미에서 고유한 방법론인 셈이다.

◆하종현 작가는?=1935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1990–1994)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2001–2006)을 역임했다. 하종현의 작업은 뉴욕, LA,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갤러리에서 소개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대전시립미술관(2020), 국립현대미술관(2012), 경남도립미술관(2004), 밀라노 무디마 현대미술재단(2003)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LA 해머 미술관(2024), 뉴욕 솔로몬 R.구겐하임 미술관(2023), 덴버 미술관(2023), 뉴욕 현대미술관(2019),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2018), 브루클린 미술관(2017), 벨기에 보고시안재단(2016), 시카고 미술관(2016) 등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뉴욕 솔로몬 R.구겐하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도쿄도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홍콩 M+,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