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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역대급 상반기 '베이비페어' 연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08:58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08:58

5월 맞아 상반기 최대 혜택 담은 '베이비페어'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을 맞아 상반기 최대 혜택을 담은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하며, 관련 유아 용품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 행사다. 특히 5월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출산아 비중이 높았던 상위 달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유모차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5월 유아 상품군 매출은 15% 신장, 매출 규모로도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유아 및 키즈 수요가 집중되는 5월을 맞아 특별 페어를 마련해 출생 및 발육기에서부터 유아, 발달기에 이르기까지 성장기별 수요에 특화한 단독 팝업, 신규 매장, 한정 특가, 체험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키즈 매출 1위 점포인 잠실점에서는 '줄즈', '베네피아', '에그', '무무슈', '리우드', '블루독베이비', '압소바' 등 총 12개 브랜드가 베이비페어에 참여한다. 특히 프리미엄 수요가 큰 잠실 상권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내 최초 '줄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줄즈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고급 유모차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 론칭하는 휴대용 유모차 '에어2(Aer2)'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하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유모차인 '데이5 디럭스', '허브2 절충형' 모델 등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즌 액세서리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영국 하이엔드 유모차 브랜드 '에그' 매장에서는 '에그z 문빔 건메탈 에디션'을 59만원 특가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 베이비' 매장에서는 특별 기획 차렵 이불을 5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내달 1일에는 성장기 어린이들에 최고 인기인 '레고 스토어'가 잠실점 본관 8층에 문을 연다. 지난해 전국 매출 1위에 오른 국내 최대규모 롯데월드몰 레고 매장에 이어 잠실 본관에도 새 매장을 열어 전국구 '레고 타운'을 완성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레고 스토어팩을 증정한다.

잠실점뿐만 아니라 동탄점에서도 내달 9~12일까지 지하 1층에서 '롯데(LOTTE)x베페(Befe)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 동탄점이 위치한 화성시는 지난해 전국 출산 증가율 최상위 도시 중 하나로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화성시는 물론 인근 용인, 오산, 안성, 평택 상권의 수요도 끌어올 계획이다.

김선엽 롯데백화점 키즈팀장은 "우리나라 출산율 회복을 기념해,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기획한 특별 행사"라며 "풍성한 혜택을 담은 베이비&키즈페어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5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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