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1000만건 넘었다…수도권 확대·결제수단 다양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권·문화시설 연계로 관광객 매력 강화
청소년·저소득층 위한 맞춤형 할인 도입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4월 11일 기준으로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가 1001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카드 출시 1년여 만에 이뤄진 성과로, 충전 건수는 실물 카드가 690만 건, 모바일 카드가 311만 건에 달한다.

또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2024년 11월 도입 이후 12만4000건이 발급·사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도권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결제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왔다.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외곽 지역의 지하철 이용도 가능해졌으며, 신용카드를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도입해 현금 결제를 대체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인포그래픽 [자료=서울시]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등 주요 문화시설과의 연계 할인 혜택도 제공해 기후동행카드의 실용성과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후동행카드 실제 이용자들은 교통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시가 실시한 이용후기 이벤트에서도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혁신은 계속된다. 시는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먼저 수도권으로 이용범위가 지속 확대된다. 오는 5월 3일 성남시의 지하철 구간에 기후동행카드 적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하남시와 의정부시의 지하철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청소년 할인은 만 13세에서 18세까지 적용되며, 할인된 가격으로 30일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자녀 가정·저소득층을 위한 할인도 30일권에 적용돼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5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다. 'GO SEOUL' 통합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카드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돼 환경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