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마스터스] 임성재·안병훈·김주형, 컷 통과... 로즈, 2R 선두 유지

기사입력 : 2025년04월12일 09:15

최종수정 : 2025년04월12일 09:15

매킬로이, 공동 3위 도약... 2연패 도전 셰플러, 공동 5위로 내려가
노장 랑거·커플스, 컷통과 실패... LIV골프 간판 켑카·미컬슨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거스타에 초대된 한국 선수 임성재와 안병훈, 김주형 모두 컷 통과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 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1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날 임성재는 1∼2번홀 연속 버디로 출발해 12번홀(파3)까지 버디만 5개를 낚아 공동 3위까지 올랐으나 막판 4개홀에서 보기를 쏟아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12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4.12 psoq1337@newspim.com

15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뒤로 흐르면서 물에 빠졌다. 다섯 번째 샷을 홀에 붙여 보기로 막았다. 16번홀(파3)에서는 스리퍼트로 한 타를 잃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는 "15번홀에서 보기로 막아 많은 타수를 까먹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경기 막바지 바람이 오락가락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거스타는 잘 친 만큼 보상을 받는 곳이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주말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7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12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4.12 psoq1337@newspim.com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이날 4타를 줄이며 단독 2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을 노리는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치며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1라운드 2위에서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내려섰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12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18번홀을 마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5.4.12 psoq1337@newspim.com

41번째이자 마지막 마스터스에 출전한 '시니어 투어의 제왕'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어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날 1언더파를 쳐 노익장을 과시한 63세의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이날은 5타를 잃으며 공동 59위(4오버파 148타)로 2라운드를 마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LIV 골프의 간판 브룩스 켑카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공동 67위(5오버파 149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전날 90타를 쳐 압도적 꼴찌 수모를 겪은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 닉 던랩(미국)은 이날 1타를 줄였으나 최하위(17오버파 161타)를 면치 못하고 짐을 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