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보건소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7일 삼호서중학교에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담배는 싫어요, 금연이 좋아요'를 구호로 삼았다. 이어 삼호중·영암중 등 6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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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보건소 등굣길 흡연 금지 캠페인. [사진=영암군] 2025.04.07 ej7648@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학생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삼호서중 학생과 교직원이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과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금연을 실천하고 흡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호소했다.
캠페인은 영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실시되며, 앞으로 삼호중, 영암중·고, 영암여중·고를 포함한 총 5곳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암군 내 청소년들의 금연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멀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금연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