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글로벌 경쟁 심화, 내수 부진 영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작년 코넥스 상장 법인 중 64.1%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이어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도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113사(전체 199사 중 분석제외법인 미포함)의 매출액은 2조 645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2.0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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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거래소] 2025.04.02 stpoemseok@newspim.com |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순서대로 3084억원, 38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마이너스(-) 14.94%와 -18.5%였다. 이는 순서대로 3.34%포인트(p)와 5.97%p 악화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자산·부채총계는 증가한 반면, 자본총계는 감소했다. 작년 말 부채비율은 244.8%로, 전년 대비 88.94%포인트(p)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9.0%)와 IT(3.1%) 업종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바이오(-4.2%)와 기타(-6.2%) 업종의 매출액은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모든 업종에서 지속됐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경쟁 심화 및 내수 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와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코넥스시장 전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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