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을 포함해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선정된 지구에는 향후 3년간 총 21억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강진군의 빈집정책 성공 사례를 반영하고, 지역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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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도. [사진=강진군] 2025.04.02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이번에 병영면의 빈집 10개소를 재활용해 농촌체험민박과 숙박시설, 창업 및 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구에 1년 차에 전체 예산의 10%, 2년 차에 40%, 3년 차에 50%를 각각 지원해 농촌빈집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들어 빈집 리모델링 등 강력한 빈집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을 대거 유입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골목골목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이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1만원의 월세만 내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일 잘하는 강진군'만의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강진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