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성격특성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서·행동 특성 전반을 검사하며 결과는 서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학교에서 상담 또는 면담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에 연계해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자살 위험도가 높은 학생의 경우 학부모 면담 및 전문기관 의뢰 등의 조치를 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검사에 앞서 지난달 28~3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담당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건강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지원 사업, 병원형 Wee센터 등 사업을 통해 학생 정서·행동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