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시 사등동 270번지 일원의 '향촌2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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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향촌2 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사천시] 2025.03.31 |
향촌2 일반산업단지는 수리조선소 집적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등동 일원에 총면적 6만8661㎡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한 산업단지로서, 지난 2019년 9월 착공해 2021년 12월 조성 완료했다.
분양 대상인 산업시설용지의 면적은 4만3279.6㎡으로, 분양가격은 평당 150만2000원이며 총 197억 원이다.
향촌2 일반산업단지는 조선시설용지로 이용해야 하고, 준공검사일(2021년 12월 30일)부터 10년 이내 매립목적 변경이 불가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C29), 기타운송장비 제조업(C31)이다.
시는 다수의 입주의향 기업들의 산업시설용지 확충 요청 의견을 반영해 산업단지 내 도로 면적 4075.3㎡를 산업시설용지로 변경, 입주기업에게 이전보다 개선된 생산 환경을 제공한다.
박용국 투자유치산단 과장은 "사천시는 대한민국 미래 우주항공산업 및 지역 산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향촌2 일반산업단지는 경남 서부권의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