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의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1분기 동안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에서 90개의 불법 입간판을 철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 |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일제 정비를 하고 있는 평택시[사진=평택시] |
입간판은 상점 홍보를 위해 사용되는 이동식 광고물로 무분별한 설치는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강풍에 쓰러지거나 전선 노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커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관련 법규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입간판 철거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