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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목요시낭송회 경북지회 '박상봉 시인과 함께 하는 목요詩토크' 행사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09:50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09:50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경북 구미 금오산 자락에 있는 한 카페에서 재능목요시낭송회 '박상봉 시인과 함께 하는 목요詩토크' 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세 번째 시집 '물속에 두고 온 귀'로 제34회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한 박상봉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작품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시집읽기는 안영희 전 회장이 박상봉 시인과 '시에 숨겨진 인생의 비밀 엿보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이날 시낭송회에는 김옥란 목시부장이 진행을 맡고 이송진, 이숙경, 남선희, 고정숙, 박윤희 시인 등 재능시 회원들이 '일식' '낮달' 등 박상봉 시인의 대표시 낭송의 향연을 펼친다.아울러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의 피아노 반주와 통기타 및 국악 연주 등 축하공연 순서도 이어진다.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는 '박상봉 시인과 함께 하는 목요詩토크' 행사를 연다.[사진=박상봉 시인]2025.03.27 yrk525@newspim.com

김용일 회장은 "1980년대 중후반 '문화공간 시인'을 열어 대구 문학의 르네상스를 일군 장본인으로 40년이 넘는 오랜 문단 활동을 해온 박상봉 시인의 웅숭깊은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경북재능시낭송협회는 재능교육에서 주관하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단체로, 매달 정기공연과 시인 초청 강연, 찾아가는 시낭송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봉 시인은 경북 청도 출생으로 1981년 '국시' 동인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해, 시집 '카페 물땡땡' '불탄 나무의 속삭임'과 근대문학연구서 '백기만과 씨뿌린 사람들'(공저)을 펴냈으며, 세 번째 시집 '물속에 두고 온 귀'는 2023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학작품집 발간지원으로 출간돼 2024년 제34회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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