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FRIENDS' 25일 시범 운영...학교밖청소년 1500명 대상, 9월 정식 서비스 개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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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미지. [사진=수원시] |
이날 운영을 시작한 JUMP FRIENDS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밖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9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전문 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4년 디지털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성형 AI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사전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공동주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JUMP FRIENDS를 활용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고립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