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중국 옌타이시와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다.
25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는 오는 31일 평택산업진흥원이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과 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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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중국 옌타이시 협력 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지난해 진행한 제1차 전략대화의 실질적 성과로 첨단 제조업과 스마트 산업,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MOU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평택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도시는 제2차 전략대화 개최를 논의하며 MOU 이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MOU는 평택시의 국제 협력 정책의 중요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교류와 산업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