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SOL뱅크 예금토큰 전자지갑 개설
매주 3명 추첨해 '땡겨요 30만 포인트' 지급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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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0 포인트'를,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3명에게 추첨을 통해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든 참여은행의 예금 토큰으로 땡겨요에서 배달 주문 결제 시 매 주문 건당 2000 포인트, 누적 3회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 등을 추가 제공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