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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쉼터 개선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1:24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1:24

'ESG상생프로젝트 -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일환
한국 연고 없는 이주 노동자 법적·행정적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2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이주노동자센터 '김포이웃살이'에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2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이주노동자센터 '김포이웃살이'에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신한은행]2025.03.24 dedanhi@newspim.com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도적 지원을 목표로 하는 'ESG상생프로젝트 -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를 통해 2년간 총 2억원을 후원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개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국내 체류 중 사망한 근로자 대상 장제비 지원 등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한국에 연고가 없는 이주 노동자들이 법적·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이주민 쉼터의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늘 봉사활동에는 고객솔루션그룹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봄맞이 쉼터 대청소와 함께 반계탕 배식 봉사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모국을 떠난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 여건 및 공중 보건 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복지와 편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경남 김해에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를 개설했으며, 서울 독산동과 부천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영업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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