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기간 12개월, 월 최대 30만원 입금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2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경험한 고객 및 다자녀 가정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24일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2025.03.24 dedanhi@newspim.com |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가입 기간이 12개월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최대 연 5.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적용된다. 우대항목으로는 결혼이나 출산 시 연 1.0%, 다자녀 기준에 따라 최대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실적 시 연 1.0%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제공하며, 고객은 영업점이나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가입 시 필요한 서류는 스크래핑 또는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과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패밀리 상생 적금', '40주, 맘 적금' 등 여러 상품을 출시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