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중국 마카오에서 마카오 특별행정구, 후저우시, 가마쿠라시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관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4년부터 각국의 대표 도시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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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공동합의문 체결기념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사진=안성시] |
올해에는 안성을 포함한 네 도시가 선정돼 합의문에 따라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연중 문화교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막식을 포함해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 안성맞춤 시축제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캠프, 동아시아의 탈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체결이 안성이 본격적인 문화외교의 출발점에 섰음을 의미한다"며 " 시민이 동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