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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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번 결핵 예방주간 동안 하남시는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결핵 검사와 치료 방법, 예방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감염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계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약물 복용 후 약 2~3주 만에 전염력은 소멸되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파 차단의 핵심이다.
하남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도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검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결핵 예방과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파 차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결핵 예방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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