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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급락 속 역주행' 아메리칸타워, '안전 요새'에서 'AI 성장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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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올해보다는 내년 기대, 데이터센터 활약
데이터센터 작년 10% 성장, 올해 12% 가속 기대
엣지 데이터센터 전략, 보유 부지 접근성 광범위
밸류에이션 10년 평균 수준, "과소평가 됐다"

이 기사는 3월 18일 오후 3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급락 속 역주행' 아메리칸타워, '안전 요새'에서 'AI 성장탑'으로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아쉬운 작년II

다만 AT&T가 예외적으로 타워 활동을 전개해 매출 확장의 방어 역할을 했다. AT&T가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하는 소위 '원터치' 전략으로 '퍼스트넷'이라는 공공치안 인력용 통신망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기존 네트워크도 4G LTE-A와 5G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미국 통신시장에서는 T-모바일이 모바일 데이터 전송 속도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T&T는 꾸준히 네트워크를 강화해 격차 축소를 노린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타워 활동의 완만한 반등이 기대된다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타워 활동보다는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 광섬유 네트워크는 5G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매개체이자 아메리카타워가 진출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해 장기적으로는 회사에 호재로 인식되지만 당장 이동통신사들이 제한된 예산 안에서 광섬유에 더 큰 비중을 두면 타워 관련 투자는 줄어듦으로 단기적으로는 악재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에서도 비슷한 시각이 읽힌다. 코이핀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2억5000만달러로 작년 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린트와 T-모바일 합병 여파가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스프린트와 T-모바일 합병에 따른 현상처럼 국제 시장에서도 통신사 간 통합으로 인한 임대 수입 상실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5. "올해보단 내년"

그런데도 애널리스트들이 성장성 면에서 낙관론을 전개하는 것은 올해보다는 내년, 그리고 그 이후가 기대돼서다. 일단 스프린트와 T-모바일 합병 여파의 문제가 올해 4분기부터는 완화돼 2026년에는 관련 부정적 요인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동통신사들의 5G 타워 활동 신청 자체는 늘고 있어 관련 신청의 검토 및 승인 과정을 거치면 올해 후반 신규 임대 계약이 늘어나는 효과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회사가 진출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원래 회사는 2020년까지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전혀 없다가 2021년 첫 매출을 낸 뒤 작년 한 해 11% 성장(매출 비중 약 9%)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들이 자사 서버와 네트워킹 장비를 아메리칸타워 시설 내에 배치할 수 있게 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고객들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연결성 서비스 등을 통해서다. 올해는 6억달러를 투자하고 약 12%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

아메리칸타워의 관련 사업 전략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엣지 데이터센터란 대규모 중앙 데이터센터보다는 사용자와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소형 시설이다. 이런 센터들은 데이터가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빠르게 처리되도록 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미 훈련된 AI 모델을 실제로 사용하는 '추론' 과정에 중점을 둔다. 자율주행차나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장치 등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므로 지연 시간이 짧은 엣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아메리칸타워의 관련 사업에서 성장 잠재력을 엿본다. 아메리칸타워의 부지들은 미국 본토 인구의 99%가 50마일(약 80km)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다. 관련 부지들은 이미 회사의 소유이기 때문에 새로운 땅을 사거나 임대할 필요 없이 바로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통신 타워 등이 있는 이 부지에는 이미 전력 인프라가 있어 전력 시설 구축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올해보다 내년, 그 이후에 낙관론이 초점이 맞춰진 이같은 견해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컨센서스에도 드러난다.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1%로 예상되지만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모두 5%가 전망된다. 또 리츠의 손익지표인 연간 주당FFO(조정 후) 컨센서스 추이에서는 2027년도분의 추정치가 올해 들어 계속 상향되는 게 눈에 띈다.

6. "과소평가"

낙관론자들은 당장 아메리칸타워에 대한 시선이 안정성과 고배당(배당수익률 3%)이라는 방어적 특성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성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본다. 현재 아메리칸타워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 분포를 보면 15명 가운데 12명이 매수, 3명이 중립으로 매수론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1년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된 목표가의 평균값은 현재가보다 6% 정도 높은 수준에 그친 225.77달러다.

AFFO(포워드; 향후 12개월분 추정치 컨센서스) 대비 주가를 뜻하는 P/AFFO를 통해 아메리칸타워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현재 관련 수치는 20.4배로 과거 10년 평균치 21.8배와 비슷하다. 아메리칸타워의 P/AFFO(포워드)는 지난 10년 15.5배와 32배 사이에서 변동해 왔다. 당장은 과거 수준에 비춰봤을 때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단기적으로 큰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보여도 데이터센터 등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실현되면 비교적 큰 폭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타워에 대해 "데이터센터 증설 추세의 수혜자로서 과소평가돼 있다"며 "꾸준한 성장 알고리즘(일관되고 예측가능하며 체계적인 성장을 의미)과 비용 관리·효율성 집중이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견인 중"이라고 했다. 이어 "강력한 데이터센터 사업이 독특한 주가 상승 옵션이 된다"며 1년 내 실현예상 목표가를 현재가보다 10% 높은 235달러로 제시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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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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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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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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