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와 학술대회의 시너지로 방산 발전 도모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협력 기회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8일)'과 연계해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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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순신 방위산업전 행사[사진=창원시] 2025.03.17 |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 행사는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 및 체계업체와 방산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서울과 창원에서 이원화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창원에서는 육·해·공군 무기체계 국산 부품 전시회 및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방산업계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기획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중심 전시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시 관람객의 이해 증진을 위해 첨단기술 및 AI·무인기술과의 연계한 기술교류도 강조된다.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를 다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이 방사청과 함께 장비대전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최초의 지자체로 뜻깊다"며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협력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과 2021년에도 해당 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