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반도체 메카 평택...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4: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의 반도체 산업 총력 지원 계획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까지 삼성전자 총력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반도체 메카로 꼽히는 평택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라인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변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생산라인까지 정상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 역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생산 확대가 지속되면서 고덕신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 주거 수요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투자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반도체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단지 전경사진. [사진=반도건설]

정부 또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국회에서는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 혜택을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논의 중이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2일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과 경기도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반도체 육성에 나서면서, 평택이 국내 반도체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행정 기능 이전을 통해 신도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과 행정타운을 고덕신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하며, 이를 통해 고덕신도시를 평택의 새로운 행정·경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타운 이전은 고덕신도시 내 인구 증가와 함께 상업 및 주거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과 맞물려 지역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평택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어온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확대 운영 소식과 함께 3월 입주를 앞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눈길을 끈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평택 고덕의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워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중심 상업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접한 행정타운에는 평택시가 최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평택시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총 34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향후 100만 인구를 대비한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인근에 계획되어 있어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중대형 규모가 주를 이루는 고덕신도시 민간 부동산 시장에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희소성이 돋보이는 전용면적 59~84㎡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현관수납을 강화했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84㎡는 수요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 맞통풍 설계로 다용도실과 팬트리, 현관수납장, 와이드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했다.

다양한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관의 경우 커튼월룩 고급 마감 특화 설계가 적용되어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중앙광장과 상가 게이트,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등 단지 곳곳에는 크랙앤칼의 작품도 선보인다.

입주 관계자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미래가치 높은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 및 관계사 직원은 물론 미군 렌털 수요 등 입주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총 1116실 규모를 자랑한다. 블록별로 ▲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 59∼84㎡ 560실 ▲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분양자들의 입주 촉진을 위해 임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서비스 라운지 또는 입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사진
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