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제철소는 13일 금호태인보도교 착공식을 개최하며 지역민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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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태인보도교 착공식. [사진=광양제철소] 2025.03.13 ojg2340@newspim.com |
금호태인보도교는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로 설계된 강관거더교로, 지역 주민들이 보도 및 자전거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구조는 강철로 만든 원통형 관을 이용하는 교량의 일종이다.
금호동과 태인동은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도로 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긴 우회를 감수해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제철소는 2023년 포스코 이사회를 통과한 후 2024년 8월에 광양시에 금호태인보도교 설치 사업 설계서를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광양시와 포스코가 함께 지역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업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약 30억 3000만원으로, 그중 22억 5000만원을 포스코가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태인보도교는 2026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완공이 이루어지면 태인동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금호태인보도교 개통이 주민의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교량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공사를 최우선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