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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4:29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4:29

2024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 점검
2025년 상반기 추진 계획 논의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흥선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흥선동 27통장, 경로당 협의회장, 흥선노인복지관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사진=의정부시]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로 흥선동은 2018년에 지정돼 지속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예방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주민 대상 치매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대▲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강화▲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 활동 활성화 등을 다뤘다.

또한 올해는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하고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일수 있는 치매어르신 말벗 지원,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흥선동 치매안심마을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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