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사업 실무·회계 교육...부정수급 방지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0일 지방보조사업 담당자와 보조사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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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10일 지방보조사업 담당자와 보조사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와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의 기본 개념과 최근 개정된 법규▲회계 및 정산 절차▲보조금 운영과 관련한 주요 감사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 방안과 검증 절차가 강조됐다.
또 실제 감사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이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최현주 기획조정과장은 "지방보조금은 공공재정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9월에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정산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실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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