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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곽종근 녹취록 언급 "'내란' 민주당 조작질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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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구치소 찾아 尹대통령 향한 편지 낭독
"부정선거 말 못하게 막는 민주당은 '더불어독재당'"

[의왕=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인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6일 오후 2시께 윤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전 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직무 복귀하시면 무너져가는 국가시스템을 모두 정상화시키고, (중략) 청년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더욱더 희망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는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곧 내란'이라고 했는데, 전부 민주당의 조작질로 드러나고 있다"며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통화 녹취록이 어제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인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6일 오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2025.03.06 calebcao@newspim.com

앞서 전날 곽 전 사령관이 가까운 지인과의 통화에서 "나를 내란죄로 엮으려 한다. 살려면 양심 선언을 하라고 한다"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전 씨는 "국민들이 점점 (사실을) 알아버리니 대통령 지지율이 자꾸 올라가고 있다"며, "다음주 윤 대통령 탄핵이 반드시 각하되고 직무 복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선거도 언급됐다. 전 씨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가 부정선거 의혹이다. 저도 부정선거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저를 고발했다"며 "민주당과 선관위는 한통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투표를 제대로 깨끗이 하자고 주장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말 못하도록 막는다"라며 "그건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독재당"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편지 낭독은 극좌 성향 유튜버들이 확성기를 동원해 방해를 시도해 전 씨가 낭독할 것으로 예정됐던 서울구치소 정문에서 주차장 앞 보수단체 무대로 옮겨져 예상보다 20여분 지체된 오후 2시 20분께 진행됐다.

유튜버들이 욕설과 고성으로 방해를 하자 전 씨는 "자유민주주의가 참 좋다"면서, "그런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면 저렇게 욕하면 반동분자가 돼 용서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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