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별 비상 상황 대응 훈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항공은 객실사무장을 대상으로 기내 교육을 강화하면서 항공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기내 안전 총책임자인 객실사무장이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기내 안전훈련 교육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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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3월 4일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화재를 대비한 화재 진압 및 승객 안전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기내 안전훈련 교육은 ▲시나리오별 비상 상황 대응 ▲객실사무장 책임 업무 실습 ▲항공보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기 비상 착륙, 승객들의 비상구 개방, 기내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승무원들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능력 등을 키워 승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승객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하며 안전한 탈출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정기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안전 교육을 추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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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3월 4일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난동 승객 제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