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윤리 의식 향상, 내부 통제시스템 강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지난 2월 24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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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지난 2월 24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빗썸]2025.03.05 dedanhi@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방지하고, 건강한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미공개 중요 정보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거래 지원, 거래 유의 지정·해제, 거래 지원 종료 등 투자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다.
빗썸은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향상시키고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강사로 참석해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정의,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제시했다.
빗썸은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하며,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를 다짐했다. 이를 통해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방지 및 신고를 위한 행동지침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했다. 더불어, 빗썸은 비윤리적 및 위법 행위에 대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 거래 신고 포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