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돌격대장' 황유민이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황유민은 4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이나 뛰어 43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지난 2일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홍정민은 16계단 점프해 세계 16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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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사진= KLPGA] |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고진영이 8위를 유지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올해 치른 3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유해란이 2계단 하락해 9위로 밀렸다.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한 김아림은 한 계단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굳게 지켰다. 지난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유지했다.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격차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티띠꾼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