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높은 유치사업자 정보 소개
진흥원 "사업자 확대에 도움 되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023년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정보가 공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국내외 해외 유치사업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과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치사업자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진료·치료를 받을 때 국내 병원을 소개하는 기관이다. '2024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2023년 기준 유치 실적이 기관당 100명 이상으로 높았던 국내 유치사업자들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유치사업자를 소개하는 자료집으로는 첫 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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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아산병원] 외국인 중증 위암 환자가 서울아산병원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 |
이 자료집에는 국내 유치사업자별로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홈페이지, SNS, 기관 소개, 주요 유치 국가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통역, 픽업, 숙박 예약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된다. 해당 자료집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은 중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해외환자유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해외 기업별 주요사업, 해외 송출 경험과 주요 협력병원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홍승욱 진흥원 외국인 환자유치단장은 "'2024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약 2000개의 기관들 중 실적이 높은 유치사업자 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해당 책자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해 내 유치사업자들의 사업 확대와 네트워크 확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간한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