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 경감 및 로컬푸드 안정적 공급 성과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농산물의 겨울철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로컬푸드 동절기 다중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에서 첫 성과를 올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에 100평 규모의 다중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5개 농가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으며, 이 중 한 농가는 유럽 상추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 기호 작물 재배에 성공, 이달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작물을 출하하게 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다중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로컬푸드 신선채소'는 양액 재배를 통해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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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에 작물 출하 [사진=파주시] 2025.02.25 atbodo@newspim.com |
김은희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줄고, 소비자가 신선한 로컬푸드를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 4년간 총 25곳, 2,500평 규모로 로컬푸드 동절기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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